4살 아이 장난감 추천!! 몰펀 블럭.(내 돈 주고 산 솔직 후기)
아이가 한 살 한 살 커갈수록 나이에 맞는 장난감이 무엇인지 끝없는 고민을 하게 된다.
아이의 발달에 블럭 장난감이 좋다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블럭의 종류도 정말 많아서 도대체 뭘 사야 할지 막막했다.
집에는 내가 아이 3살 때 사놓은 창의누리 세이프에듀 나무 자석블럭이 있었는데, 이건 하준이보다 좀 더 어린 2~3살 정도의 아이가 사용하면 딱 맞는 것 같았다. 하준이도 3살까지는 잘 가지고 놀다가 4살이 되니 가지고 놀지 않았다. 그래서 비싸게 주고 샀는데 눈물을 머금고 반값에 당근에 팔아버렸고..😭
4살에 맞는 블럭은 뭘까 고민하던 찰나 하준이 어린이집에서 보낸 사진 속에서 하준이가 몰펀 블럭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게 됐고, 바로 검색하기 시작했다. 검색해보니 몰펀 블럭은 3살부터 7살 정도까지 꽤 오래 쓸 수 있었다. 조립 방법이 다양하고, 연령에 맞게 더 복잡한 조립을 할 수 있도록 구성품이 나눠져 있었다.
사진 속에서 보는 것처럼 진짜 다양하게도 만들고 논다. 이틀에 한 번꼴로 몰펀블럭을 사용해 놀이하고 있고, 금방 질려하지 않는다.
내가 구매한 날짜를 찾아보니 올해 5월이었는데, 웬만한 장난감들은 몇 번 가지고 놀면 금방 질려서 꺼내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몰펀 블럭은 지금 10월까지도 꾸준히 아주 잘 가지고 놀고 있다.
정말 내돈내산임!!
몰펀블럭도 종류가 좀 있어서 구매할 당시 찾아보니
주니어 500은 만 3세부터, 엑스트라 주니어 600은 만 4세부터, 몰펀 기어 스타터 500은 만 5세부터, 어드밴스 600은 만 5세부터 추천한다고 한다.
하준이는 4살이니까 만 3세여서 주니어 500을 구매했다.
탁월한 선택!! 내년에도 계속 잘 가지고 놀면 다음 단계를 추가해봐야겠다.
이렇게 만들기 책자도 같이 온다. 주문 시 가이드북 포함인지 꼭 확인할 것!! 책자 포함이 좋은 것 같다. 창의력으로 활용하기는 한계가 있으니 더 다양한 활용방법을 익히려면 우선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만드는 게 좋다.
옆에서 아이가 엄마 핸드폰 그만하고 몰펀 하자고 조르네... 하핫
오늘도 몰펀 지옥에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