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줄서서 먹는 청담동샤브 솔직후기!!
정말 오랜만에 반차를 내고 저를 위한 소중한 몇 시간이 생겼어요 ㅠㅠ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개인 시간을 갖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그래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평소 가보고 싶었던 청담동 샤브에 갔습니다~
점심시간마다 줄을 서 있어서 항상 궁금했거든요.
드뎌 가봤습니다.
근데 .. 음 근데 엄청 맛있어서 줄까지 설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ㅋㅋ
장점이라면 1인용 팟이 제공된다는 점, 가격이 싸다는 점 정도?
🍓영업시간
11:00~21:30
🍋주차
왕십리 엔터식스, 이마트 주차장
*식사 후 주차등록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 메뉴 구성
전 얼큰한 게 먹고 싶어서 얼큰샤브에 우삼겹 시켰어요. 야채, 우삼겹, 칼국수까지 제공됩니다. 계란죽은 따로 추가하시면 돼요. 저는 당연 추가 ㅋㅋ
이렇게 1인팟에 나오니 더 깔끔하고 좋았어요.
소스는 3가지입니다. 간장소스, 참깨소스, 칠리소스.
야채 먼저 넣고 하나씩 건져 먹어요. 야채 양은 좀 적은 편인 것 같아요. 얼큰육수는 얼큰하지도 않고.. 약간 안 매운 라면맛?
얼큰육수라고 해서 전 등촌샤브 같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완전 다르구요. 청담동샤브는 훨씬 가벼운 느낌의 육수입니다.
다른 육수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다음엔 된장육수를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고기와 야채 후딱 건져먹고 칼국수 투하.
면은 맛있습니다. 약간 생라멘 같은 느낌.
영양죽 추가!
계란 하나랑 송송 썬 야채에 밥, 김가루 이렇게 나와요.
야무지게 비벼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밥까지 먹으니까 엄청 배불렀어요.
사진 보니 또 먹고 싶긴 하네요 ㅜㅜ 배고풉니다.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왕십리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신다면 추천해요! 매장도 깔끔하고 맛도 분위기도 평타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