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주말 즐기기! 우농 타조 농장(내돈내산)
이번주도 연휴가 3일!!
아이랑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타조농장을 발견했다. 바로 파주 우농타조농장.
이곳은 타조와 여러 소동물들의 먹이주기 체험과 승마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곳은 네이버에서 예약을 해도 되고, 예약을 안 하고 가서 표를 끊어도 된다. 금액은 1인 입장료 5,000원.
그리고 먹이는 하나당 1,000원.
나는 어른 3, 4살 아이 1 해서 입장권 4장과 먹이 5개 구매!!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구매하면 조금씩 할인해준다.
1. 주차
주차 공간이 꽤 넓어서 별 어려움 없이 댈 수 있다. 이곳엔 바베큐 고깃집도 있고, 카페도 있다.
제일 안쪽에 쓰여 있는 우농타조농장.
2. 매점 겸 매표소
즉석 라면 기계도 있고,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수도 팔고, 오락기들도 있다. 이곳에서 간단한 도시락을 싸와서 먹을 수도 있고, 라면을 끓여 먹을 수도 있다.
우리는 아기만 과자 하나 사고, 동물 먹이만 사고 입장했다.
3. 동물들
농장에 들어가자마자 동물들의 똥냄새가 강하게 나긴 했지만 금방 익숙해짐^^
규모가 자그마하지만 다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먹이를 직접 줄 수 있어서 만족했다. 무엇보다 동물원처럼 사람이 바글바글하지 않아서 좋았다.
타조, 조랑말, 토끼, 염소, 양, 공작, 여러 종류의 닭, 칠면조, 프레리독, 미어캣, 사막여우 등등을 볼 수 있다.
먹이 줄 때 손가락을 조심하라고 하심! 아기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항상 보호자가 곁에서 지도해줘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4. 승마 체험
승마체험은 5,000원! 45kg 이하면 가능하다. 말이 워낙 쪼그만 종이기 때문에 아이들만 탈 수 있다. 나는... 당연히 불가 🥰
안전모도 착용하고 2바퀴 돌려주심!
옆에 더 조그만 말은 계속 같이 따라다니길래 여쭤보니 새끼말이란다 ㅜㅜ 엄마가 일하러 가니까 졸졸 따라다니는 거였다. 왠지 맴찢...
이번 체험도 매우 만족!!
서울 근교에 이렇게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았다. 가격도 저렴하고.
주말에 아이와 뭘 하며 보내면 좋을까 고민한다면 타조 농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