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거
상도동 신대방삼거리역 맛집 서민준 밀밭 칼국수 내돈내산
짱수네
2023. 4. 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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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가입니다!! 그래서 점심을 무얼 먹을까 고민이 많이 됐어요.
근처 친정엄마가 사셔서 휴가 때 같이 점심을 먹곤 하는데요. 음 왠지 오늘 날씨도 꾸리꾸리한 것이 칼국수가 당기더라고요!
원래 신대방삼거리 칼국수 하면 즉석바지락칼국수라는 유명한 곳이 있는데요.
여기가 딱 휴무였습니당. 여기 진짜 맛집이고 점심에 가면 줄서야 하는데요. 마침 월요일 휴무예요!!ㅠㅠ 그래서 또 우리 동네에서 꽤 오래된 칼국수 집인 서민준 밀밭에 가보기로 했어요.
서민준 밀밭도 되게 오래된 곳인데 지나다니면서 자주 마주쳤는데 저는 왜인지 한 번도 안 갔었거든요. 근데 드뎌 오늘 가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칼국수 추천!!
저는 바지락 칼국수를 먹었는데요. 바지락 칼국수도 시원하니 괜찮았고, 여기는 들깨수제비랑 콩국수도 맛있대요.
짜잔! 메뉴판을 찍어왔어요. 특이한 게 보통 콩국수하면 냉콩국수 생각하잖아요. 여기는 따땃한 콩국수도 있어요!!
오.. 완전 궁금.. ㅎㅎ 담에 도전해보겠슴당
그리고 콩물도 검정콩물, 노랑콩물 따로 포장구매가 가능합니다.
외부 전경은 이렇습니다. 전원주택을 개조해서 식당하시는 것 같아요.
이것이 바지락칼국수예요. 바지락도 듬뿍 들어 있고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칼국수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미니 보리밥이랑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오... 완전 제 스타일!!! 열무김치도 잘 담그셨어요.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칼국수를 먹었는데 굿굿입니다. 옆 테이블 손님들은 들깨수제비랑 콩국수를 드시던데 뺏어먹을 뻔했어요. 엄청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담에 꼭 먹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오래토록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게들은 역시 음식이 맛있어요. 그런데 저는 딱 하나 배추김치가 아쉬웠어요. 열무김치는 넘 맛있는데 배추김치는 단맛이 강해서 뭔가 읭? 했습니다. 그거 빼곤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영업시간
<10월~4월>
월~토 : 11시~21시(라스트오더 20시 30분)
매주 일요일 휴무
<5월~9월>
휴무 없이 오픈
🍍위치
서민준밀밭 신대방삼거리역점
02-6215-2012
https://maps.app.goo.gl/QRwgDAoLeQ2VHsqK7